제주도 복합리조트 내 고급콘도 ‘아트빌라스’ 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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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4면

롯데그룹이 제주도에 조성하는 국내 최대의 복합리조트 단지에서 최상위 고객을 타깃으로 한 고급콘도 아트빌라스(조감도)가 분양을 시작했다. 서귀포시 색달동 355만㎡ 부지 가운데 이 콘도는 8만3800㎡에 지하2층, 지상2층짜리 단독형 별채 콘도 73채가 들어선다. 콘도 크기는 210~382㎡의 5가지 형태이며 설계자로는 프랑스 출신 도미니크 페로,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을 역임한 승효상씨, 일본의 갠코 구마 등 유명 건축가 5명이 참여했다. 내년 초 문을 연다.

 분양가는 3.3㎡당 2100만~2500만원으로 7년 후 입회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회원제와 공유제를 선택할 수 있다. 회원에게는 롯데스카이힐 제주CC 이용권과 롯데호텔 VIP 대우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관리와 운영은 롯데호텔이 맡았다.

 한편 롯데그룹은 1조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 복합리조트 단지에 단독형 콘도와 호텔형 콘도 외에 골프장·놀이동산·민속촌·체험마을·워터파크 등을 순차적으로 만든다. 02-508-6473.  

박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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