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멀티캠퍼스, 모바일·IT 최신기술 즉시 활용토록 지원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삼성SDS 멀티캠퍼스는 IT최신기술 노하우를 다량 보유하고 있다.

삼성SDS 멀티캠퍼스는 3월부터 중소기업 핵심직무 능력향상을 위한 11개 교육 과정을 개설했다. 교육 과정은 모바일아카데미 3개, 프로그래밍 3개, 데이터베이스 3개, S/W(소프트웨어)공학 1개, 제안전략·프레젠테이션 1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개설하는 과정에는 지난 1월 중소기업 임직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내용을 적극 반영했다. 삼성그룹과 일반기업을 대상으로 기존해 실시했던 교육과정 중 효과가 입증된 프로그램이 중심이다. 실제 업무에 필요한 과정을 중소기업에 맞게 전면 개편해 제공한다.

삼성SDS 교육사업팀 류원경 상무는 “이번 교육사업의 목표는 중소기업이 삼성SDS의 모바일과 IT최신기술 노하우를 전수받아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교육 이수 뒤 실제 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전형 교육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삼성SDS 멀티캠퍼스는 1989년 설립돼 연간 100만 명에 이르는 교육생을 배출하는 기업교육 전문기관이다. 특히, IT교육 분야에서 뛰어난 교육과정과 전문강사를 갖추고 있다. 삼성SDS가 수행한 수많은 프로젝트의 경험과 노하우를 교육 과정화 한 것이 강점이다.

대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해 4월부터 운영 중인 모바일아카데미는 삼성SDS와 협력사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이슈를 주로 다룬다. 프로그래밍과 데이터베이스 과정은 기능 위주의 프로그램 개발에서 벗어나 성능 위주의 개발능력을 습득한다. 설명 위주가 아닌 풍부한 사례별 실습 자료를 제공해 교육을 수료한 뒤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S/W공학의 ‘Green IT 시스템 구현을 위한 인프라 아키텍쳐’ 과정은 중소기업에 효과적인 시스템을 설계하고 구축할 수 있도록 점검 항목을 제공하고 적용하는 교육이 주요 내용이다. 제안전략·프레젠테이션 과정은 삼성그룹 제안전담부서에서 10년간 근무한 제안 컨설턴트가 직접 제작해 강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