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MB “재·보선 공천, 당에서 하는 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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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이명박 대통령은 4·27 재·보선 공천과 관련, “당에서 전적으로 책임지고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10일 전했다. 최근 정진석 청와대 정무수석이 재·보선 일정을 보고하는 자리에서였다. 재·보선 공천을 두고 ‘청와대 의중’ 논란이 불거지는 걸 피하려는 뜻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정국 운영은 당이 주도해야 한다” “당이 권한을 가지고 하도록 해야 한다” “당에 맡겨라”는 취지의 발언도 있었다고 한다. 한편 이 대통령은 17일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와 조찬 회동을 한다. 지난해 11월 17일 이후 4개월 만이다. 김 대변인은 “물가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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