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울릉도 뱃길 열려 … 450명 탑승 쾌속 여객선 취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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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강릉에서도 울릉도 가는 뱃길이 열렸다. 포항과 경북 후포, 동해 묵호에 이은 것이다.

 ㈜씨스포빌은 3일 오전 강릉항에서 강릉~울릉도를 운항하는 쾌속 여객선 씨스타호 취항식을 했다. 그러나 이날 기상이 나빠 씨스타호는 울릉도에 운항하지 못했다.

 388t 규모의 씨스타호는 450명이 탑승할 수 있다. 씨스타호는 강릉항~울릉도 저동항을 2시간30분대에 운항하게 된다. 씨스타호는 3월부터 11월30일까지 월~토요일은 오전 8시40분 강릉항을, 오후 5시 울릉도 저동항을 출발한다. 일요일에는 오전 7시30분과 오후 2시 강릉항, 오전 11시와 오후 5시30분 저동항을 출발하는 등 하루 두 차례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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