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작은도서관’ … 2013년까지 10곳 들어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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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대전시 유성구에 작은도서관 10곳이 들어선다. 유성구는 ‘걸어서 10분거리 작은도서관 10개 만들기’ 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이 없는 원도심, 낙후지역 등 문화소외지역, 학교 주변이나 주택가 밀집지역에 우선적으로 짓는다. 3년 동안 20억원을 들여 신축하는 작은 도서관은 첫 해인 올해 3개관을 신축한다. 또 내년에는 4개관, 2013년에 3개관 등 모두 10개관을 단계적으로 조성키로 했다.

 도서관은 면적 165㎡ 이상의 공간과 5000권 이상의 최신 도서를 갖추게 된다. 자원봉사 인력이 구심체가 되고 전기료, 난방비 등은 구가 지원하는 민·관 협력형 체제로 운영된다.

 유성구에는 현재 진잠·노은·구즉·유성도서관 등 4개 공공 도서관과 43개의 작은도서관(공립 4곳 포함)이 운영되고 있다.

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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