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미네소타 북미 지역 첫 원정경기서 완승

중앙일보

입력

22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북미지역 첫 원정경기에서 터렐 브랜든의 결정적인 3쿼터 run 18득점으로 밴쿠버 그리즐리스를 105-81로 물리치고 완승을 거두었다.

미네소타는 전반까지 겨우 3점차로만 리드를 지켰으나 후반 시작과 함께 14-6 run을 시도, 게임의 흐름을 뒤집었다.

월리 서비액이 19점을, 케빈 가넷이 15점,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버울브스는 이날 승리로 최근 6경기에서 5승을 올렸다.

지난 19일 시애틀 수퍼소닉스와의 경기에서 종료 직전 버논 맥스웰의 슛으로 뜻밖의 역전패를 당한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듯 밴쿠버는 오델라 해링턴이 20점을, 새리프 압둘-라임이 15점,11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도 지고 말았다.

그리즐리스는 3쿼터에 57-56까지 추격했으나, 울브스는 필러의 레이업과 덩크, 브랜든의 점프슛을 시작으로 12-2run을 하며 멀리 달아났다. 브랜든의 레이업으로 종료 5분 5초전 울브스는 69-58로 크게 리드해나갔다.

이날 경기에서 팀버울브스는 55%의 야투율을 기록하는 한편 밴쿠버를 38%의 야투율로 묶였고 리바운드 다툼에서도 47-37로 미네소타가 우세했다.

미네소타는 4쿼터에 12점차로 리드해 나갔으며 4쿼터 시작과 동시에 또한차례의 14-6 run으로 종료 2분 42초전 94-74로 승부를 갈라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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