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화의 앙코르 바이올린 연주회

중앙일보

입력

'정경화의 선물' 앙코르 연주회가 오는 12월 1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한국 출신의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가 지난 여름 소품집 '수버니어(Souvenirs)'를 국내에 선보이면서 2년 6개월여만에 가졌던 내한 전국 순회연주회의 앙코르 무대.

당시 공연 입장권이 조기 매진됨에 따라 연주회를 관람하지 못했던 서울 팬들을 위해 다시 한번 무대에 선다.

바흐의 '모음곡 제3번 라장조', 슈베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티나 제2번 가단조 작품137', 프랑크의 '소나타 가장조', 라벨의 '치간느' 등을 들려준다.

음반 '수버니어' 반주를 맡았던 피아니스트 이타마르 골란이 연주회에서도 호흡을 맞춘다.

공연문의 ☎(02)554-2427.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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