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 차 업체 '타발론' 판매망 늘린다

미주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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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운영 아시아 퓨전 차 전문업체 ‘타발론’이 유통망 확대에 나섰다.

이창선 대표는 최근 북미 최대 자연식품 유통회사인 ‘유나이티드내추럴푸드(UNFI)’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대표는 “그 동안 직접 유통을 담당했으나 한계를 느껴오던 중 UNFI에서 우리 제품을 높게 평가해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며 “미국사회로 우리 제품이 확대되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타발론 거래처는 현재 500여 곳에서 홀푸드·페어웨이 수퍼마켓 등 유명 식품체인을 포함, 4000여 곳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타발론은 이 대표가 지난 2005년 설립한 업체로 현재 블루밍데일백화점을 비롯해 그랜드하얏트뉴욕, 세타이호텔, 이탈리안 체인레스토랑 ‘치프리아니’ 등 미국 유명 백화점·호텔·레스토랑 등에 납품하고 있다. 본사와 공장은 뉴저지주 리지우드에 있으며 연 매출은 200만 달러 이상이다.

지난해에는 한국에 타발론코리아라는 법인을 설립했으며, ‘2010 국제에미상’ 식전 행사인 페스티벌의 공식 음료 스폰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권택준 기자 tc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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