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 승객 지갑 훔친 대한항공 직원 영장

중앙일보

입력

서울 강서경찰서는 16일 공항에서 짐을 기다리는 승객의 금품을 훔친 대한항공 객실정비담당 직원 박모(41.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씨에 대해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18일 동경발 서울행 대한항공 704편으로 입국한 조모(여.38)
씨가 수하물이 나오는 컨베이어벨트 앞에서 짐을 기다리다 화장실에 간 사이 현금 43만원과 엔화 28만엔 등 모두 323만원 상당의 금품이 든 핸드백을 훔친 혐의다.

박씨는 조씨의 신용카드로 공항에 있는 은행에서 돈을 찾으려다 얼굴이 CCTV에 녹화되는 바람에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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