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전날 오전 귀성 피하세요 … 차량 절반 가까이 몰릴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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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올 설(2월 3일) 연휴 귀성길은 설 전날 오전이 가장 붐비고 귀경길은 설 당일 오후와 다음날(4일) 오후가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설 연휴가 5일로 비교적 길어 귀경길 교통량은 다소 분산될 것 같다.

23일 국토해양부가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해 전국 80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귀성길은 설 전날인 2월 2일 오전에 차량의 42.7%가 집중되고 같은 날 오후(13.7%)와 설 당일 오전(16.4%)도 혼잡할 전망이다. 승용차로 고속도로 이용 시 최대 소요시간은 귀성길은 서울~대전 5시간10분, 서울~부산 8시간20분, 서울~광주 7시간30분으로 예상됐다. 귀경길은 대전~서울 3시간50분, 부산~서울 7시간40분, 광주~서울 5시간50분 정도로 분석됐다.

강갑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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