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메타포스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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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경기도 동탄신도시의 메타포스빌(조감도) 모델하우스와 상담실에는 투자자들로 북적거렸다. 분당에서 왔다는 50대 투자자는 “분양가도 싸고, 소형복층(다락층) 구조여서 투자상품으로 괜찮을 것”이라며 “수익률도 서울보다 2배 가량 높게 나올 것 같다”며 큰 관심을 보였다.

분양대행사의 한 관계자는 “현장을 둘러보고 수익성이 서울보다 높다는 판단에 모델하우스 개관 하루만에 110실 중 40실이 계약됐다”고 말했다. 메타포스빌이 이처럼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이유는 실투자금 5000만원이면 수익형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다는 점과 연 10~12%에 이르는 예상수익률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동탄신도시 내 소형 오피스텔이 공급부족으로 희소가치가 있고, 공실률도 낮다는 게 장점으로 부각됐다.

메타포스빌은 대부분 복층 구조에 서비스 면적으로 발코니까지 제공한다. 분양회사는 “풀옵션이어서 입주자는 몸만 들어와서 살 수 있는 생활 공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1차분 공급면적은 33㎡ 미만의 소형으로, 일부 다락층(상부 슬래브에서 1500mm미만)형 구조 및 다락층+발코니형으로 제공되며 총 분양가는 6800만~1억900만원이다. 2차분은 33~57㎡형으로 1차분과 같은 구성이며 분양가는 1억대 초반이다. 메타포스빌은 2009년 완공한 CGV 복합건물 12, 13층에 들어서는 것으로 오는 7월 완공한다. ▶문의=031-8003-2884

< 임정옥 기자 jolim@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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