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공단, 전국 12개지역에 스포츠센터 건립

중앙일보

입력

전국 12개 시·도에 서민들이 적은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센터가 생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연택)은 4일 부산, 광주, 인천, 대구, 대전, 경기,강원, 충남,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등 전국 12개지역에 일반인들이 적은 비용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계획은 종전에 세운 스포츠센터가 지나치게 예산이 많이 든데 비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어 적은 예산으로 많은 시설을 확보하겠다는 취지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

빠르면 다음달 착공에 들어가 2년안에 완공될 예정인 이 스포츠센터는 공단이 390억원을 투자하고 지방자치단체가 공사부지와 행정적인 지원을 해 주며 완공후 건물 소유권은 지자체가 갖게 된다.

지자체의 인구수에 따라 A,B,C 등 3가지형태로 분류되는 스포츠센터는 지상 3층에 연면적 1천100-1천400평 규모로 수영장과 헬스클럽, 에어로빅실, 조깅코스, 다목적실 등 다양한 체련시설을 포함한다. [서울=연합]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