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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 대한생명 경영진 선임

중앙일보

입력

예금보험공사는 4일 대한생명 주주총회를 개최해 기존 임원을 전원 해임하고 대표이사 회장에 이강환 전 생명보험협회 회장을 선임했다.

또 대표이사 부사장에 이정명 대한생명 관리인을, 신임이사에 안동규 전 대한생명 상무이사, 이정상 대한생명 관리인, 김태식 전 대한생명 이사 등 3명을 각각 선임했다.

사외이사로는 이종욱 태평양법무법인 대표변호사, 조왕하 동양종금 부회장, 나동민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박경민 마이크로통신 대표이사, 김주일 종금협회 부회장, 김대식 한양대 교수등 6명을 선임했다.

예금보험공사는 대한생명이 조기에 경영정상화될 수 있도록 새로운 경영진으로부터 경영정상화계획을 제출받아 구조조정을 통해 경영정상화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대한생명 경영진인선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신임감사에 김유성 기획예산처 국장을 내정했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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