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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동리대상에 선정

중앙일보

입력

조선말 판소리 연구가 동리(桐里) 신재효(申在孝)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제9회 동리대상 수상자로 여류명창 오정숙(吳貞淑. 64)씨가 2일 선정됐다.

오 씨는 1935년 경남 진주 태생으로 김연수 선생으로부터 동초제 판소리 다섯바탕을 사사했으며 75년 전주대사습전국대회 판소리부 장원과 제1회 남도문화재 판소리명창부 대통령상 등을 수상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보유자로 지정됐으며 명창 이일주, 조소녀, 민소완, 은희진 등의 제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시상식은 동리연구회 주관으로 오는 6일 오후 2시 전북 고창군 동리국악당에서 열리며 오 씨와 제자들의 축하공연도 함께 마련된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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