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유머] 장군멍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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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생물시험에 다음과 같은 문제가 나왔다

‘다음은 어떤 새의 발 모양인가?’

문제를 풀어 나가던 학생이 백지 답안지를 내고 자리를 박차고 밖으로 나가면서 소리쳤다.

“선생님, 도대체 발 모양만 보고 어떻게 새를 알아맞히란 말입니까? 머리를 보면 몰라도….”

선생님이 화가 난 목소리로 학생을 불렀다.

“공부를 안 했으면 그만이지 뭘 그리 따지나!! 학생 이름이 뭔가?”

그러자 학생이 양말을 벗고 발을 교탁 위에 올려놓으면서 하는 말,

“자, 맞혀 보세요.”

제공=윤선달(『알까기 골프』시리즈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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