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오아시스’ 서비스 아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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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발굴은 물론 보유종목의 리스크 관리까지 도와드립니다.” 대신증권은 최근 ‘오아시스 (Organized Attractive Simple Investment System)’라는 이름의 고객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종목발굴에서 보유주식 사후관리까지 개인투자자들의 주식투자 전 단계에 걸쳐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투자자의 효율적 리스크 관리를 지원

 ‘오아시스’는 평소 리스크 관리에 어려움이 큰개인투자자들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리스크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개발한 서비스다. 실시간으로 시장환경 변화를 분석해 투자자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투자의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 서비스는 종목발굴 단계부터 강력한 기능을 제공한다. 금융공학모형이나 펀더멘털분석 등을 통해 선정한 종목, 애널리스트 및 영업점의 금융주치의(영업사원)가 뽑은 종목 등 여러 분석기법과 전문가를 통해 엄선한 다양한 종목군을 제시한다. 또한 2000여개의 코스피와 코스닥 종목 가운데 300여 개의 투자유망 종목군을 가려내 시장 트렌드에 맞는 종목들을 탄력적으로 제공한다.

 이와 관련, 대신증권은 오래 전부터 ‘금융주치의 서비스’를 준비해 왔다. 리테일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년 여간 회사역량을 집중해 준비한 서비스다. 특정종목 제시나 펀드판매 등 일회성 서비스를 넘어 사후관리까지 충실하게 제공하고, 투자자들의 리스크를 세밀하게 관리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오아시스’는 이러한 ‘금융주치의 철학’을 구체화한 서비스다.

‘투자 대가(大家)’ 따라하기 기능도 선봬

 이 서비스는 다양한 사용자 맞춤형 검색기능을 제공한다. 실적이 좋고 저평가된 종목군, 외국인이나 기관 선호종목군, 기술적 분석을 통한 주도종목군 등 여러가지 형태를 제시한다. 워렌버핏, 피터린치, 윌리엄오닐 등 ‘투자대가’ 따라하기 기능도 선보인다. 월별로 많이 올랐던 업종이나 종목상관도 분석, 재미로 종목뽑기 등의 기능을 제공하기도 한다.

 또 투자하고 있는 종목의 현재 상황을 다양한 각도에서 간단하게 점검할 수 있는 기능을 서비스한다. 따라서 보유종목에 어떤 일이 생겼는지 관련 차트나 뉴스·리포트까지 한 눈에 조회할 수 있다. 보유종목의 목표가·손절가 도달 시 문자서비스(SMS)를 통해 자동으로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

 ‘오아시스’ 서비스는 대신증권 영업점의 현장 금융주치의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다이아몬드 등급 이상의 고객은 대신증권HTS(홈트레이딩시스템)인 ‘U-사이보스’에 접속해 직접 이용 가능하다. 이 회사 박성준 신규서비스지원부장은 “앞으로 매매내역 진단 시스템이나 펀드, ELS 관련 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대신증권 1588-4488

<성태원 기자 seongt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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