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눈과 함께 찾아온 한파 … 출근 서두르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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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30일 오전까지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10㎝ 안팎의 많은 눈이 내린 뒤 오후부터 한파가 닥칠 전망이다. 기상청은 “30일 오후부터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강한 바람과 함께 기온이 크게 떨어져 추워지겠다”고 29일 예보했다. 이번 추위는 새해 1월 3일부터 점차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충남·호남지역에는 31일까지 눈이 이어져 충청 이남의 서해안에서는 올해 마지막 해넘이 구경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새해 첫날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지만 동해안·호남지방에는 구름 사이로 떠오르는 해를 보게 될 전망이다. 제주도에는 새해 첫날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사진은 29일 화천군 관계자가 한파에 얼어버린 산천어 축제장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이 축제는 다음달 열릴 예정이다.

글=강찬수 기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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