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 26일 오전 일본으로 출국

중앙일보

입력

김미현(22.한별텔레콤)이 약 보름간의 체한일정을 마무리짓고 26일 오전 출국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표로 '99니치레이인터내셔널대회(10.29-31)에 출전하는 김미현은 26일 오전 10시5분 아시아나항공(OZ102)편으로 일본 도쿄로 떠난다.

김미현은 지난 13일 귀국, 제1회 바이코리아컵여자골프대회에 출전하고 각종 공식행사에 참석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고 25일에는 김대중 대통령으로부터 체육훈장 맹호장을 받았다.

바이코리아컵대회에서는 영국의 앨리슨 니콜러스와 `한·영 땅콩대결'로 관심을 모았으나 컨디션 난조로 재미교포 선배 펄 신에게 우승컵을 내주고 3위에 머물렀다.

김미현은 오는 12월5-6일 제주 핀크스골프장에서 열리는 제1회 핀크스배 한·일여자프로골프대항전에 출전하기 위해 11월 말께 다시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김미현은 출국에 앞서 26일 오전 8시40분 김포공항 아시아나라운지에서 일한 기자회견을 갖는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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