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11살 차이가 나는 쌍둥이가 태어났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체외 인공수정 시술을 통해 한날 한시에 함께 수정된 수정란이 11년의 시차를 두고 아기로 태어난 것이다. 이들 자매의 부모인 아드리안과 리사 셰퍼드는 인공수정 시술을 통해 아기를 갖기로 하고 14개의 난자를 수정시켰다. 이 가운데 2개의 수정란이 엄마 리사의 자궁에 착상돼 1999년 쌍둥이 자매가 태어났고, 나머지는 냉동 보관됐다. 11년 뒤인 올 초 리사는 냉동 보관된 수정란 중 하나를 다시 이식해 지난달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왼쪽부터 베다니·릴레이·메건 셰퍼드 . [영국 데일리 메일 웹사이트=뉴시스]
[사진] 11살 차이 세 쌍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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