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주가 크게 반등 회복세

중앙일보

입력

미국 뉴욕증시의 주가가 22일 의회의 은행법 개정안 합의로 금융주를 중심으로 비교적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공업평균 주가지수는 이날 시티그룹과 모건 스탠리 딘 위터 등 금융-보험주가 상승을 주도하며 172.56 포인트(1.68%)가 오른 10,470.25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는 이번주 들어 450.54포인트(4.5%)가 상승해 지난 7월 초 이후 최고의 주간 상승률을 기록하며 지난 주 폭락장세로 빠진 지수를 상당부분 회복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도 18.17 포인트(1.4%)가 오른 1,301.65 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해 주간 상승률이 4.4%를 기록했다.

첨단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4.55 포인트(0.5%)가 상승한 2,816.50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의 주간 상승률은 3.1%로 집계됐다. [뉴욕=연합]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