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 기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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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9면

현대자동차그룹이 2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정의선(사진 오른쪽) 현대차 부회장이 그룹 임직원 명의로 이동건(왼쪽)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전달했다. 정 부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임직원들의 염원을 담았다”며 “나눔·배려를 실천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이와 별도로 연말까지를 ‘사회봉사기간’으로 정했다. 그룹 관계자는 “연말까지 4000여 명의 임직원이 전국의 복지시설 330여 곳과 소외 이웃 2000여 가구를 방문해 13억원어치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청소·집수리 등의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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