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광미디어사업 집중 투자

SKC는 올해부터 오는 2002년까지 총 2천억원을투자, 기록용 콤팩트디스크(CD-R), 무한정 기록용 콤팩트디스크(CD-RW), 디지털비디오디스크(DVD) 등 광미디어사업을 차세대 주력사업으로 집중 육성키로 했다고 18일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 회사는 CD-R의 생산량을 올해 1천500만장에서 2002년까지 4억장으로 확대키로 했으며 이를 위해 천안공장 증설과 중국, 홍콩지역내 합작공장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

1회만 기록할 수 있는 CD-R와 달리 무한적 반복해 기록과 재생을 할 수 있는 CD-RW의 경우는 빠른 수요증가에 따라 오는 2002년까지 연산 3천만장 체제를 구축키로했다.

또 내년 연말까지는 한장에 2시간 분량의 영화를 녹화할 수 있는 15기가급 DVD롬도 개발키로 했다.

SKC는 2002년에 광미디어 부문에서 3천500억원의 매출을 올려 현재 미디어제품전체 매출액중 15%인 광미디어의 비중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