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첫마을 계약률 80% … 1582가구 중 1265가구 계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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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4면

충남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처음 선보인 아파트가 80%의 계약률을 기록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8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세종시 첫마을 퍼스트프라임 아파트 순위 내 당첨자에 대한 계약을 마감한 결과 전체 분양 대상 1582가구의 80%인 1265가구가 계약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강선 LH 세종시 건설1사업단장은 “이전 대상 공무원 당첨자들이 많이 계약했고 특히 수도권과 충청권의 일반 주택수요자들이 보인 관심이 높은 계약률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LH는 미계약된 317가구에 대해 예비당첨자에게 청약 기회를 주고, 여기에서도 계약이 다 이뤄지지 않을 경우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다시 분양할 계획이다.

함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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