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ㆍ기미 없는 건강한 피부의 비결, 한방 피부과 치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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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여성들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는 ‘피부’이다. 특히 기미ㆍ여드름ㆍ잡티 없이 윤기 나고 탄력 있는 피부를 가지고 싶어 한다. 하지만 대한피부과학회 조사결과에 따르면 여드름과 아토피, 기미, 색소침착 등 각종 피부질환이 생겨도 피부과를 잘 찾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이 ‘피부과 약이 독해서’라고 응답했다.
하지만 처음 발병했을 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환자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때문에 부작용이나 피부약 걱정 없이 건강하게 피부를 치료할 수 있는 한방 피부 치료가 대체 방법 중 하나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여성의 적이라고 할 수 있는 ‘여드름’과 ‘기미’를 한의학적 관점에서 그 원인과 치료방법을 지금부터 해부해보자.

‘청열해독’으로 여드름 고민을 날리자.

한의학에서는 여드름을 ‘면포창’, ‘면좌창’, ‘면분자’라고 부른다.
대부분 사춘기를 전후로 자연스럽게 치료되는 경우가 많지만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거나 간염 등 내과 질환을 앓는 경우 등 내부의 열이 발생하여 위로 상승할 경우 주로 생긴다.
특히 여드름이 생기는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풍열, 스트레스, 위장, 생리불순 등이 있다.

한방에서 여드름의 대표적 원인으로 꼽고 있는 풍열은 열이 많아서 여드름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풍열이 생기는 이유는 개인별로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에 따른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불규칙한 습관과 스트레스로 몸에 풍열이 생겨서 얼굴에 여드름이 생기기도 하며, 위나 장이 안 좋은 경우에도 발병한다. 특히 장이 배변을 잘하지 못해 몸에 독소가 쌓이고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한 경우 풍열독으로 변하여 얼굴에 여드름 형태로 나타난다. 그 밖에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간과 신장의 약화 등이 여드름의 원인이 된다.
여드름의 경우 청열해독을 기본원칙으로 내장에 쌓인 열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 피를 맑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뿐만 아니라 환자의 개인적인 체질에 따라 적절한 약재를 배합하여 피부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염증을 없애 몸의 불균형을 잡아야 한다. 이 외에도 원인과 증상에 따라 한약을 투여하거나 한방 외용제를 사용해서 한방으로 여드름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몸의 화(火)를 진정시켜 기미를 잡자

한의학에서 기미는 ‘이흑반’ 또는 ‘면흑반교’라고 부른다.
대부분 뺨, 이마, 눈과 입술 주위 등 얼굴에서 발생되어 좌우 대칭성을 나타내며 주로 30~50대의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기미는 오장육부에 담음이 있거나 외부로부터 나쁜 기운을 자주 접하게 되면 피가 탁해지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서 발생하기도 한다.
기미의 대표적인 원인은 자외선, 스트레스, 경구 피임약, 화장품, 약제, 신체내부의 질환 등이 있다.
자외선이 피부를 자극하는 역할을 할 때, 피부가 방어기전을 작동하여 색소를 생성하여 자외선이 침투하는 것을 막는다. 때문에 이 때 생긴 염증반응이 치유되면서 색소 침착의 반흔이 남아 기미가 된다. 또한 만성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신체의 자기방어로 멜라닌 색소의 활동이 증가할 경우 생기게 된다. 그리고 자율신경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월경의 부조화가 일어나 자궁에 어혈이 축적되어 월경 시 검은 덩이리가 나올 경우 자궁내의 어혈이 기미의 주된 원인이 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피부를 자외선에 민감하게 만드는 약제를 복용할 때도 기미를 만든다. 그 밖에도 내부 장기 중에서 간과 난소가 색소침착과 관계가 있는데 간장 질환으로 신진대사가 나쁜 사람에게 피부의 색소침착이 왕성해지고 피부에 변조반응이 생긴다.
자외선에 의한 기미는 선천적으로 신수(腎水)부족으로 음기가 허약해서 몸속의 화(火)가 위로 상승하여 햇빛의 상호작용으로 생긴다. 이를 위해 간(肝)과 신(腎)을 보강하는 약물을 통해 몸의 화를 진정시키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따라서 임신과 여성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인해 생기는 기미는 약물을 통해 호르몬의 불균형을 조절하여 자궁내의 어혈을 해소하며, 혈액순환을 강화하는 치료를 통해 기미를 해소하는 것이 좋다.

황산한의원 한방피부과 민정배 원장의 여드름ㆍ기미 Tip

서울시 동대문구 제기동에 위치한 황산한의원 내의 한방피부과는 개인의 피부체질과 피부상태에 따라서 개인에게 적합한 피부 관리 방법을 적용하여 피부는 물론 몸 전체를 관리하는데 중점을 두는 치료방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여드름, 기미, 건선, 두드러기, 아토피피부염, 주부습진 등을 중점적으로 치료한다.


민정배 황산한의원장은 “한의학적으로 폐와 대장이 포함된 호흡기계에서 피부를 관장한다고 보는데 이 호흡기계 기능이 이상이 생기면 피부의 면역이 떨어져 질환이 생길 수 있다”며 “오장육부 중 하나인 폐를 강화하면 여드름과 기미를 비롯한 피부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말한다.
황산한의원은 개인의 체질에 맞는 적절한 약재를 배합하고, 한약 이외에도 외용제, 침 등을 통해 회복시킨다.
또한 민 원장은 “일반적으로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병을 고치는 것보다 병에 걸리지 않도록 평소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드름과 기미의 예방법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여드름 피부는 세안을 자주하여 청결한 얼굴을 유지하고 손으로 여드름을 짜거나 건들지 말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편안한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이 좋다. 또한 수면을 충분히 취하고 변비ㆍ위장장애ㆍ생리불순 등과 같은 증상은 미리 체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기미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먹는 피임약은 피하고, 자외선 노출을 최소화하며 정신적 긴장과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균형 있는 식사를 통해 단백질과 비타민C가 포함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처럼 충분히 주의를 기울이고 예방법을 지킨다면 기미와 여드름 없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도움말: 황산한의원 민정배 원장 www.hclinic.com>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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