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프로풋볼리그, 패트리어츠 4연승 행진

중앙일보

입력

쿼터백 드루 블레드소(뉴 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어깨에서 발사되는 '패트리어트 미사일’이 한치의 오차도 없는 폭격을 계속하면서 연승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패트리어츠는 4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브라운스를 19-7로 꺾고 31개팀 가운데 유일하게 4전전승을 기록했다.

패트리어츠는 이날 브라운스에 먼저 리드를 내줬으나 블레드소가 와이드리시버 테리 글렌에게 탄착점을 맞추면서 글렌 혼자 13개의 패스리시빙을 통해 2백14야드를 기록, 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디온 샌더스가 컴백한 댈러스 카우보이스는 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서 일격을 당했던 애리조나 카디널스를 35-7로 꺾고 3연승행진을 이어갔다.

다크호스로 떠오른 세인트루이스 랜스도 3연승을 거뒀다.

그러나 지난해 슈퍼보울 파트너였던 덴버 브롱코스와 애틀랜타 팔콘스는 나란히 4연패에 빠져 부진을 계속했다.

▶4일전적
시애틀 22-21 오클랜드
워싱턴 38-36 캐롤라이나
샌디에이고 21-14 캔자스시티
뉴욕 제츠 21-13 덴버
샌프란시스코 24-22 테네시
미네소타 21-14 탬파베이
세인트루이스 38-10 신시내티
잭슨빌 17-3 피츠버그
댈러스 35-7 애리조나
볼티모어 19-13 애틀랜타
뉴잉글랜드 19-7 클리블랜드
뉴욕 자이언츠 16-15 필라델피아
시카고 14-10 뉴올리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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