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60 워킹 캠페인 ⑧ 용품 고르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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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워킹에도 필요한 용품이 있다. 신발만 샀다고 해서 모든 준비가 갖춰지는 건 아니다. 워킹 전용 용품을 알아본다.

●가방 부피가 큰 배낭은 운동 삼아 걷지 않아도 불편하다. 한두 시간 정도 걸리는 스포츠 워킹에는 간단한 소지품을 담을 수 있는 크로스백이나 암밴드가 효과적이다. 휴대전화·MP3 같은 소형 전자제품은 암밴드에 넣으면 간편하고, 땀을 닦는 수건이나 물티슈 같은 물건은 허리색이나 크로스백이 낫다. 몸에 닿는 부분에 흡습속건 소재를 사용한 제품을 고르면 빠른 땀 흡수는 물론이고 쾌적한 착용감도 준다.

●워킹모자 방수·방풍·투습력이 뛰어난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한 워킹 전용 모자는 햇빛을 막아주는 동시에 이마 부분에 쿨맥스 소재로 만든 땀받이를 적용해 흡습속건 기능을 갖췄다. 겨울엔 귀마개가 부착된 제품을 추천한다.

●물병 스포츠 워킹에서 꼭 필요한 게 물이다. 시속 6∼8km 속도로 한두 시간 파워 워킹을 한다면 물은 중간에 꼭 한두 번 마셔줘야 한다. 물병을 들고 뛰는 연습을 하자. 요즘에 나오는 스포츠 워킹용 물병은 케이스가 손에 끼울 수 있는 고리 형태 밴드로 되어 있어 휴대하기도 좋다. 물병을 들고 뛰면 운동 효과도 노릴 수 있다. 워킹 전용 물병에 약 0.5L의 물을 담아 양 손에 쥐면 1kg의 아령을 드는 것과 같은 효과가 난다. 동시에 팔의 흐트러짐을 방지하고 근육의 형성을 돕는 역할도 한다.

3060 워킹 캠페인은 … 30세부터 매일 60분씩 걷는 건강한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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