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의 빌게이츠를 꿈구는 양천지 이승종 대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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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양•대창구이 전문점으로 명소가 되어버린 역삼동 양천지를 찾아서 이승종 대표를 만났다. 이승종 대표는 반가운 얼굴로 명함을 주면서 인사를 하는데, 종업원인 줄로 착각 할 만큼 젊은 청년이였다.

이렇게 3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어떻게 외식업으로 성공하게 되었는지 묻자, 아직은 성공했다는 소리가 부끄러운지 수줍게 웃기만 했다. 아무튼 다른 친구들과 달리 30대 초반에 직장생활을 하지 않고, 강남 한복판에서 큰식당을 운영하게 된 이유를 물었다.

중학교 때부터 인문 보다는 예능에 소질을 보였던 이승종 대표를 지켜보던 아버님은 인문계로 보내지 않고, 디자인 계열 실업계를 보내게 되었고, 대학도 건축디자인과를 다녔다고 한다. 대학 2학년을 다니다가 군에 입대하여 군복무를 마치고, 복학하기 전에 등록금을 벌기 위해서 아르바이트로 식당에서 일을 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외식업의 큰 뜻을 품고 외식업을 배우기로 마음을 먹고, 남들 보다 더 열심히 일했다고 한다.

이렇게 방향을 잡을 때도 서울대 출신 아버님은 “공부보다도 본인의 적성에 맞고,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해라’고 하시면서 믿어주셨다고 한다. 당연히 복학은 포기하였고, 대학에서는 자동 재적 처리되었다고 한다. 그래도 후회해본 적이 한번도 없다고 한다. 그것은 실내건축을 배워서 성공하기 보다는 외식업에서 더 자신이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과 자신감이였다고 한다.

3년간은 설거지, 홀 써빙 주차관리 등을 하였고, 이런 일들을 거쳐 관리직으로 근무하면서 세무회계, 매장 운영, 마케팅까지를 두루 맡아서 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섣부른 자신감으로 다니던 식당을 퇴직을 하고, 켈리포니아롤 전문점으로 독립을 하였다가 실패를 맛보고, 다시 입사하여 4년 정도 배워서 지금의 양•대창구이 전문점을 오픈하여 성공을 하였다고 한다.

이승종 대표는 이전의 실패를 바탕으로 4년간을 준비하여 양•대창구이 전문점을 오픈하고 작은 성공을 하였다고 하는데 매출규모는 작은 성공이 아닌 듯 해 보였다. 일 매출이 6백만원이 넘고 월 순수익이 5천만원 매장을 만들었다고 하니, 30대 초반의 성공치고는 대단해 보인다. 그러나 외식업 10년 고생 경력을 모르는 사람들은 이승종 대표 얼굴만 보면 고생도 하나도 안하고 부모님의 가업을 물려받았거나, 부모님이 자본을 투자하고 명의만 본인 것으로 되었지 않나 생각한다고 한다.

양천지 식당의 경쟁력은 무엇인지 물어보니, 이승종 대표는 고객과 식당 주인의 이해관계를 설명한다. “대부분의 식당 주인은 싼 음식을 비싸게 팔고 싶어 합니다. 손님은 비싼 음식을 싸게 먹고 싶어 합니다. 저는 손님 입장에서 마진을 줄이더라도 저가로 양질의 음식을 충분히 드실 수 있도록 무한리필로 전략을 세운 것이 양천지의 경쟁력입니다.”

그리고 이승종 대표가 10년간 현장에서 한•중•일식을 다 배웠고, 식자재 및 육류 유통 경험까지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양질의 식자재 및 육류를 값싸게 구매할 수 있었고, 주방에 세프와 머리를 맞대고 고객이 원하는 맛을 잡아낼 수 있었기에 지금의 국내최초 양,대창,갈비 무한리필 양천지 성공이 가능하지 않았나 싶다.


고객들은 주로 양•대창 요리는 비싸고, 양은 적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 그런 고객들이 양천지에서 양•대창을 더 싸고, 더 맛있고,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것에 감동을 하나 보다. 그래서 단골이 많고, 예약 손님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이미 역삼 본점이 6개월 만에 확실한 맛집으로 소문이 났고, 처음 권리금 5천만원 주고 들어 올만큼 형편없던 가게가 이제는 5억원 이상의 권리금을 불러도 안팔고 있다니 대단한 성과이다.

이승종 대표는 나이는 어리지만 더 큰 꿈을 위해 프랜차이즈 사업에 도전장을 내고, 양천지를 국민브랜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천지도 가맹사업 관련법에 입각하여 2010년 10월에 본격적으로 공정위에 정보공개서 등록을 마치고 가맹사업을 시작하여, 1호점인 강남점과 2호점 여의도점이 오픈한 상태이고, 3호점 일산식사점이 11월 14일 오픈 예정이고, 제4호점인 서초점은 11월 말일에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니 참 대단하다. 다른 프랜차이즈 본사와 달리 가맹점 창업 희망자가 대기표를 받고 순서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하니 이승종 대표가 더욱 대단해 보인다.

이승종 대표야 말로 성공을 만드는 외식업 빌게이츠라고 생각이 들었다.

상담전화 : 1577-6992
홈페이지 : www.yangchunji.com
본점전화 : 02)556-9922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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