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광저우] 숙소와 경기장 거리 80km … 역도 대표팀 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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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대표팀이 선수촌과 멀리 떨어진 역도경기장 때문에 울상이다. 10일 광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13일부터 시작하는 남녀 역도 경기는 선수촌과 80㎞ 떨어진 동관 역도경기장에서 열린다. 버스로 1시간25분이 걸리는 거리다. 대표팀 관계자는 “ 컨디션 조절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걱정했다.

○…북한 선수단이 10일 광저우 아시안게임 선수촌 국기광장에서 공식 입촌식을 했다. 정인철 단장을 포함해 임원 및 선수 80여 명이 입촌식에 참가했다. 입촌식은 카타르와 공동으로 치렀다. 북한은 이번 대회에 19개 종목 188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이 11일 광저우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대한체육회가 10일 밝혔다. 이건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도 같은 날 도착해 스포츠 외교 활동을 시작한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G20 정상회의 때문에 대회 후반부에 광저우로 이동해 선수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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