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2차 심장 수술 성공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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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2차 심장 수술이 지난 10일(현지시간) 성공적으로 끝났다.

클린턴은 지난해 9월 심장 측관 형성(바이패스) 수술을 받은 뒤 손상된 조직으로 인해 왼쪽 가슴에 물이 고여 폐에 압박감을 느끼고 호흡 곤란을 겪는 등 후유증을 앓아 오다 이날 뉴욕의 장로교/컬럼비아대 부속병원에서 손상 조직과 물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병원과 클린턴 전 대통령 측은 수술 직후 각각 성명을 내고 "수술은 성공적이었다"고 밝혔다. 클린턴은 완전 회복 때(3~10일 예상)까지 입원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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