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문화재단 최영환(사진) 이사장은 과학문화도시 선정은 그 파급 효과가 크며, 벌써 지자체의 행정에서도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최 이사장은 사이언스코리아 운동을 처음 시작했으며,이달 중 이사장 임기가 끝난다.
"과학문화도시로 선정된 지자체들이 수십억~수백억원의 예산을 과학문화 확산 운동에 투자하기 시작했다. 이전에는 과학 관련 예산 자체가 없었던 지자체들이다."
최 이사장은 이런 움직임이 모든 지자체로 확산되면 과학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는 것은 시간 문제로 내다봤다. 그는 새마을운동도 이제 과학문화운동 등 새로운 운동으로 활동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대가 바뀌었으면 운동의 방향도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박방주 과학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