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선 500년 신화의 비밀을 푼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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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상 가장 참혹한 전쟁 중의 하나로 기록되는 임진왜란은 우리 민족에게 위대한 승리를 안겨 준 전쟁이기도 하다. 또한 이 전쟁 중에 '난세의 영웅' 이순신 장군은 '거북선'이라는 위대하고 창의적인 발명품을 만들어 내었다.

최근 들어 임진왜란 당시 거북선의 모습을 추측할 수 있는 연구 결과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그러나 온전한 모습의 거북선을 복원하는 일은 쉽지 않다. 한 가지 대안이 있다면 지금까지 전해지는 여러 기록과 더불어 당시 해전에 대한 연구의 토대 위에 철저하고 합리적인 '과학적 상상력'이 덧붙여져야 할 것이다. 랜덤하우스중앙에서 발간된 '거북선-신화에서 역사로'는 바로 그러한 거북선의 실제 모습을 단순한 상상이 아니라 명확한 역사적 사실과 합리적 추론을 통해 복원해 보고자 하는 작은 노력의 시작인 것이다.

이 책은 출판사상 처음으로 거북선의 외부 모양은 물론 내부 구조까지 입체적으로 복원한 책이다. 그저 수많은 논란만 존재했던 거북선의 겉모양, 내부 구조, 용머리 형태, 무기 등을 체계적으로 재현했다. 지금까지 전해지는 당시의 기록과 전문가들의 연구 성과 등 명확한 역사적 사실 위에 합리적 추론을 더해 거북선의 세밀한 부분까지 실감나게 복원하였다.

또한 이 책은 해상왕 장보고와 고려 시대의 해상 무역, 잦은 외침에 따른 조선술과 무기 체계의 발달 등 우리나라 배의 발달사 및 대항해 시대의 유럽 범선들을 함께 수록하였다.

거북선 이외에 그동안 과소평가되었던 우리 고유 무기들에 대한 유래와 원리, 내부 구조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였다. 특히 총통의 발사 원리와 종류별 사정거리 등 우리 전통 무기에 대한 과학적 원리들을 상세하게 소개하는 동시에 임진왜란 당시 거북선의 화력을 객관적으로 유추하고 있다. 또한 활과 다양한 용도의 화살과 창 등의 무기도 새롭게 복원하여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저자소개

● 거북선 일러스트레이터: 김정진
거북선을 복원한 김정진은 일간스포츠, 서울신문, 한겨레신문 미술(만평)기자를 거쳐 현재 전문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1988년 '한불카툰공모전' 입상을 시작으로 '프랑스혁명 200주년기념 일러스트 공모전' 대상(1989), 일본 요미우리신문 카툰대회 우수상(1990) 등 다양한 국내외 공모전에서 입상하였으며 여러 차례의 그룹전 및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다.

● 글 구성: 남경완 다큐멘터리 작가
글을 쓴 남경완은 중앙대에서 문학을, 한양대 대학원에서 문화인류학을 공부하고 현재 다큐멘터리 전문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1996년 <현대문학>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한 이후 광고계에서 카피라이터로 일하였으며 최근까지 EBS 교육방송에서 교육·문화 관련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다. 2004년 4월 오대산 인근의 야생 동물의 생태를 1년간 촬영한 특집 자연 다큐멘터리 '공존의 그늘'을 집필하여 한국방송위원회에서 선정하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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