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선언서·황성신문 등 특별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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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광복 60주년을 맞아 오는 13일까지 대구 동구문화체육회관에서 '한국독립운동 특별기획전'이 열린다. 독립기념관과 동구문화체육회관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3.1운동 당시 각종 선언문 등 관련자료 150여점이 전시된다.

조선청년독립당이 발표한 '2.8 독립선언서'를 비롯해 3.1운동의 결정적 역할을 한 최남선 등 33인이 만든 '3.1 독립선언서','대한독립선언서' 등이 선보인다. 또 1919년 3월 파리 강화회의에 제출하기 위해 유림이 작성한 독립청원서인 '파리 평화회의에 보내는 편지'도 나와 있다.

당시 신문들도 볼 수 있다.'독립신문'과 대표적인 민족지 '제국신문', 장지연의 사설 '시일야방성대곡'(是日也放聲大哭)이 실린 '황성신문' 등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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