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 한양대 의대 교수 별세
어린이 백혈병 분야 권위자인 이항 한양대 의대 소아과 교수가 25일 오전 6시30분쯤 자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별세했다. 63세. 고인은 1966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뒤 미국에서 소아과학 및 소아혈액종양학을 전공했다. 84년부터 한양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암센터 소장, 조혈모세포이식센터 소장 등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장선영(화가)씨와 외동딸 지연(재미)씨가 있다. 빈소는 한양대 서울병원이며, 발인은 28일 오전 9시. 02-2290-9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