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부터 열린 ‘2010 세계프랜차이즈대회’가 15일 막을 내렸다. 서울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세계 37개국 대표단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대회는 이날 채택한 ‘서울 선언’을 통해 ▶친환경 경영정책 ▶인력 양성 및 고용 창출 ▶상생 발전 ▶세계화 등 네 가지를 향후 프랜차이즈산업의 과제로 삼기로 했다. 김용만 한국프랜차이즈협회 대표는 “이번 대회로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세계 100대 브랜드에 진입할 시기도 앞당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영 한국프랜차이즈협회 국제협력위원장은 “해외 참석자들이 한식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며 “국내 기업이 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다음 세계프랜차이즈대회 개최지는 독일로 확정됐다.
김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