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에 건설 중인 F1 자동차경주장에서 경주차량이 고속 질주할 트랙의 표층을 아스콘으로 덧씌우는 공사를 하고 있다. [전라남도 제공]
그랜드 스탠드와 피트 빌딩, 팀 빌딩, 레이스 컨트롤 빌딩, 미디어센터·메디컬센터 등은 내·외부 마감공사가 진행 중이다. 20일부터 닷새간 영암·목포에서는 F1 스피드업 페스티벌이 열린다. 21일부터 날마다 전남도청에서 목포 시내를 거쳐 하당신도심 평화공원에 이르는 코스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퍼레이드를 펼친다. 레이싱걸 포토 타임과 밴드 공연 등 화려한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할리데이비슨 동호회도 참가해 풍성한 볼거리를 만든다. 콘서트도 매일 열리며, 2NE1·유키스·DJ DOC·시크릿·나르샤·김태우 등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띄운다.
박준영 전남지사는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진 최고의 문화이벤트로 개최, 미래 지향적인 스포츠 행사의 모델을 보여주고 온 국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해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