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세계대백제전] “이번 축제는 글로벌 백제의 시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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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원 조직위원장

“고대 문화강국인 백제의 가치와 진면목을 재발견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역사문화축제가 될 것이다.”

최석원(61·사진) 조직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동남아시아까지 ‘해상 실크로드’를 개척한 ‘글로벌 백제’의 새로운 시작”이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대백제전은 동네 축제 수준에 머물렀던 지난 50여 년간의 백제문화제와 달리 국제 무대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고품격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공주와 부여의 금강 변에서 펼쳐지는 2개의 수상(水上)공연이 대표 프로그램이다. 최 위원장은 또 대백제전 프로그램은 축제의 세 가지 기본 요소인 ‘3F’를 갖추고 있다고 자랑했다. ▶볼거리(Fun) ▶먹을거리(Food) ▶즐길거리(Fantastic)가 그것이다.

그는 “대백제전 성공을 위해 조직위원회 소속 49명의 직원이 지난 2년간 밤낮없이 달려왔다”며 “많은 국민이 찾아 백제의 가을을 만끽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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