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대행백화점 잇따라 문열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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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천안시 서북구 불당지구에 신규점을 개점하는 갤러리아 백화점이 150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 천안·아산 지역을 중심으로 오는 10월까지는 채용을 마무리 할 방침이다.

정직원은 기존 천안점 근무자 외에 150여명을 추가 채용한다. 9월말 이전 채용을 완료한다는 계획 아래 지역 대학과 고교를 방문, 우수인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백석문화대학, 공주영상대학, 천안여상, 공주여상 등 5개 학교는 이미 방문을 마쳤으며 8월 중 7~8개교를 추가 방문할 계획이다. 원서접수는 인터넷 (www.netcruit.co.kr)으로만 가능하다.

오는 9월 2일 천안시가 주관하는 고용박람회에서 별도의 부수를 만들어 설명회를 할 계획이다. 박람회에서는 정 직원 채용안내, 판매사원 정보제공 및 확보, 신규점 안내 등 업무를 진행한다.

구성비가 큰 판매사원은 현재 기존점에서 근무하는 인력 외에 매니저, 시니어, 주니어 직원들을 비롯해 100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 직원들은 신규점에 입점하는 브랜드에서 채용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갤러리아가 브랜드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대학을 돌면서 취업설명회를 진행한다.

판매사원은 천안, 아산 지역 외에 청주, 대전, 평택 등 인근지역까지 대상지역을 확대해 채용할 방침이다. 신규점에 새로 입점하는 전문 식당가, 푸드코트 등에도 30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용역사원은 미화, 주차, 시설, 보안 등 부문에 걸쳐 대행업체를 선정하여 인원을 채용한다. 신규점 연면적인 11만㎡에 달하는 만큼 기존점 근무인력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17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갤러리아는 외곽 지역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의 편의를 위해 버스터미널과 주요 지하철역을 연계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천안 야우리백화점 운영사인 아라리오(대표이사 김충태)는 올해 말 신세계백화점 전환에 앞서 각 분야에서 함께일 할 정규직 경력·신입사원 채용을 17일 낮 12시까지 진행한다.

지원 분야는 백화점 영업, 마케팅(VIP관리, CS, 신세계아카데미 등), 안전관리, 계산대관리(POS) 등으로 지원 및 지원 자격은 아라리오 홈페이지(www.arario.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야우리백화점은 신입사원에 한해 천안 인근지역 고등학교와 대학교 졸업생을 우대채용 할 계획으로 각 학교 취업담당관을 통해 추천의뢰를 신청했다. 백화점 협력사원은 지역 출신을 우대하되 입점 브랜드 별도로 채용을 한다는 방침이다.

장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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