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약재 발효시킨 전통주 한 잔에 가족애 넘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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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은 한가위를 맞아 조선시대 춘추담금법으로 빚어낸 프리미엄급 약주 ‘온고지신 선물세트’와 고급 막걸리인 ‘미몽 선물세트’ 등을 선보인다.

우리 선조의 술빚는 다양한 법을 ‘백세주’에 접목한 ‘온고지신 세트’는 백세과하주·백세춘·강장백세주 등 평소 맛보기 힘든 고급 전통주 4종으로 구성됐다.

1. 예담 차례주 2. 미몽 선물세트 3. 자양강장 선물세트 4. 온고지신 특호

백세과하주는 600년 전통제법으로 백세주를 새롭게 빚어낸 최고급 혼양주다. 낮은 도수의 약주에 아쉬움을 갖고 있는 소비자들을 위해 깔끔하게 증류한 술로 맛이 강하고 진하다. 특유의 약재 맛과 감미를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백세과하주는 증류식 소주의 높은 알코올에 의해 한약재 약리 성분 추출 효율을 더 높였다. 또 저온 숙성을 통해 증류식 소주의 독한 알코올 맛을 순화시켜 최고의 약주인 백세주를 더 강하고 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빚어졌다. 알코올은 22도, 용량은 700mL다.

‘온고지신 선물세트’는 백세과하주·백세춘·자양백세주·강장백세주 400mL 4병과 고급 백자로 만든 전용 술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은 5만5000원이다. 특히 강장백세주 1병, 백세춘1병, 백자 술잔으로 구성한 ‘온고지신2호(4만원)’는 주요 백화점과 할인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미몽’은 100% 국내산 쌀과 인삼으로 빚어 기존 막걸리에서 느껴지는 불쾌함을 없애고 맛과 향이 깔끔하고 부드러운 고급 막걸리다. 지난 2007년 5월에 개발돼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등에 수출되는 등 해외 수출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미몽은 국순당의 특허기술인 생쌀발효법으로 빚어 아미노산 함유량이 풍부하다. 또 햇빛, 온도 등에 의해 제품의 질이 변하지 않는 포장재를 사용해 언제나 변함없는 맛을 느낄 수 있다.

‘미몽 선물세트’는 미몽 4병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9000원이다. 특히 미몽은 ‘2010 다보스 포럼 한국의 밤’ 행사 때 사용된 건배주로 유명하다

이 밖에 가격에 부담을 주지 않는 다양한 선물세트도 마련되어 있다. 설갱미와 좋은 누룩으로 빚은 백세주와 백세주 담 선물세트는 12가지 한약재를 넣어 함께 발효시킨 좋은 우리 술 선물세트다. 백세주, 백세주담, 유리잔으로 실속있게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은 백세주선물세트 특호 1만9600원, 1호 1만2300원, 3호 1만3200원으로 할인점과 수퍼에서 구입할 수 있다.

‘예담 차례주’는 국순당의 장인 정신과 예법에 맞게 전통 방식으로 빚은 100% 순수 발효주다. 주정을 섞어서 빚는 일본식 청주와 달리 은은한 향과 산뜻한 맛으로 차례 음식들과도 잘 어울리고 음복례에도 안성맞춤인 술이다. 소가족용으로 700mL(4400원), 1L(5900원) 용량의 제품이 있으며 차례를 지낸 후 가족, 친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1.8L(1만800원) 대용량 제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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