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어린이합창단 창단 축하 음악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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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국내 첫 입양어린이합창단의 창단을 축하하는 음악회가 10일 오후 8시 서울 삼성동 올림푸스타워 내 올림푸스홀에서 ‘Light the Candle of Hope, 아름다운 세상 만들어요’란 주제로 열린다. 공개입양 어린이 30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이 입양에 대한 세상의 편견을 깨기 위해 행복·치유·사랑을 담은 노래를 부른다. 또 입양아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고수지씨, 메조소프라노 김수정씨, 테너 박현재씨와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이 출연할 예정이다. 입양어린이합창단을 이끌어온 김수정 글로벌오페라단장은 “이번 공연이 입양을 기다리는 많은 아이에게 희망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진작가 백승휴씨는 8~15일 올림푸스타워 내 갤러리 펜에서 ‘치유와 행복’이란 주제로 사진전을 열어 입양어린이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여준다. 문의 02-6255-3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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