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컵대회 28일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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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2010 수원 IBK기업은행컵 프로배구 대회가 2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개막한다. 개막전에서는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LIG손해보험이 맞붙는다.

남자부는 신협상무를 뺀 프로 6개 팀이, 여자부는 프로 5개 팀과 한국실업배구연맹전 우승팀인 수원시청팀(초청팀)까지 6개 팀이 출전한다. 남녀 모두 2개 조로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 2위 팀이 준결승 리그를 통해 결승 진출팀을 가린다.

남자부는 외국 생활을 접고 귀국한 문성민(현대캐피탈),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이적한 박철우(삼성화재), 박철우의 보상선수로 팀을 옮긴 최태웅(현대캐피탈) 등이 새 유니폼을 입고 첫 출전한다. 여자부에서는 일본 JT마블러스 임대선수인 김연경이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고 코트에 선다. 각 팀의 새 외국인 선수들도 첫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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