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삼성 최고속 D램 양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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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삼성전자는 현재 D램의 주력인 'DDR D램' 보다 10배 이상 빠른 세계 최고속 D램인 'XDR D램'(256Mb)을 업계 처음으로 양산한다고 25일 밝혔다. 'XDR D램'은 1초에 8GB(신문 50만장, 단행본 1만권 분량)의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지난해 초 개발됐다. 'XDR D램'은 주로 게임기, 디지털TV, 서버, 워크스테이션 등에 쓰이며, 고화질 동영상 등을 더욱 빠르게 처리한다.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안으로 초당 12.8GB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512Mb 'XDR D램'도 출시, 차세대 고성능 D램 시장을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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