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 기술 인증 SKT '로고'도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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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SK텔레콤은 국내외 업체의 통신장비에 자체 기술 인증을 부여하는 '테스트베드(Testbed)'사업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사 기술시험을 통과하는 기업의 제품에는 SK텔레콤이 인증서를 발행하고 인증로고(사진)를 붙일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SK텔레콤은 이를 위해 올해 경기도 분당 네트워크연구원에 실제 환경과 동일한 부호분할다중접속방식(CDMA) 통신장비 시험망을 구축했으며 이날 삼성전자와 미국의 네트워크 장비 전문회사인 시스코 및 타호네트웍스가 개발한 무선인터넷 데이터 처리장비인 PDSN에 대해 총 45만달러(약 5억4천만원)의 테스트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염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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