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길 의사 고향 예산에서 한일병탄 100주년 기념행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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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충남 예산군에 있는 예산역사연구소는 17∼18일 예산농업기술센터 등지에서 ‘한일 강제병합 100주년, 예산의 독립운동가와 동북아 평화를 위한 모색’이란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17일 오후 2시30분 예산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열리는 국제학술심포지엄에는 중국 731부대기념관 청리화 부관장과 하얼빈 안중근의사기념관 강월화 관장, 일본 가나자와대 한자와 에이치 교수와 호쿠리쿠대 다무라 미츠야키 교수,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 등이 참석해 한일병탄의 의미와 동북아 평화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벌인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국립창극단 소속의 판소리 명창 왕기석씨와 왕기철씨가 백범 김구 선생의 생애와 사상을 평화의 메시지로 전하는 창작판소리 ‘백범 김구’ 공연이 이어진다.

김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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