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전용 극장 19일 서울 남산서 개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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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부설'만화의 집'을 찾은 어린이들이 캐릭터 주사위 퍼즐을 굴리고 있다. 이곳은 시설 개선을 마치고 최근 문을 열었다.[임현동 기자]

서울 남산의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새 단장을 마치고 관람객을 맞는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19일 오전 개관식을 여는 애니메이션 전용 상영관.서울시는 영상관을 보수해 애니메이션만 상영하는 '서울애니시네마'로 만들었다.

애니메이션 전용 상영관을 공공기관이 마련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개관작은 허영만 화백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망치'(1월20일~2월9일)이며 관람료는 4000원(초등학생 및 단체 3000원)이다.

또 리모델링을 마친 '만화의 집'은 시민들이 만화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시설을 대폭 교체했다. 위치는 지하철 4호선 명동역 1번 출구로 나와 남산쪽으로 100m쯤 걸어 올라가면 된다. 02-3455-8416

정형모 기자 <hyung@joongang.co.kr>
사진=임현동 기자 <hyundong30@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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