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제일생명 자리에 주상복합 아파트 세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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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부동산개발업체인 맥스D&I는 지난 9월 알리안츠생명으로부터 매입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옛 제일생명 사옥을 헐고 아파트 50여가구와 오피스텔 1백76실 및 상가 등을 짓기로 했다.

시공은 ㈜태영이 맡았고, 12월 중 건축허가를 받아 이르면 내년 초에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1층·지상 15층 규모로 지하 1∼지상 3층은 근린상가, 지상 4∼10층은 18∼25평형짜리 오피스텔, 지상 11∼15층은 30∼40평형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분양가는 아파트가 평당 1천4백50만원, 오피스텔은 평당 9백만원 선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강남대로 변에 있는 금싸라기 땅인 데다 '제일생명 사거리'라는 상징성 때문에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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