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 나노 ' 전공 이돈근씨 하버드대서 연구활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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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는 '나노 구조물 복합체 연구실'연구원 이돈근(35.사진)씨가 미국 하버드대 '박사 후(Post-Doc) 연구원'으로 선발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씨는 오는 3월부터 1년간 연구 활동을 하며 하버드대로부터 생활비 등 1만8000달러를 지원받는다.

이씨는 부경대 화학과를 졸업,'나노 구조물 복합체 연구실'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씨는 기존 독성 물질 대신 값싸고 수용액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나노 입자 합성법을 개발하는 등 탁월한 연구업적을 쌓아 '2004년 부산과학기술상'중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그는 "나노 분야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연구능력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용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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