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유경 바이올린 독주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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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63면

바이올리니스트 민유경씨가 23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독주회를 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1회 졸업생으로 1994년 중앙음악콩쿠르 1위, 95년 메뉴인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3위, 2000년 워싱턴 국제 콩쿠르 1위에 입상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김남윤 교수, 줄리아드·맨해튼 음대와 뉴욕 주립대에서 글렌 딕테로(뉴욕필하모닉 악장)를 각각 사사했다. 베를리오즈의 '꿈과 카프리스', 슈베르트의 '소나타 제 3번 g단조', 드뷔시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슈만의 '3개의 로망스', 바르토크의'루마니아 민속 춤곡', 스메타나의 '나의 조국에서', 라벨의 '치간' 등 의욕적인 프로그램으로 꾸몄다. 베를리오즈·스메타나 등은 평소에 자주 접하기 어려운 레퍼토리다. 피아노 박휘암. 02-6303-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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