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수해 中企에 우대금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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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금융회사들이 수해 주민과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속속 나서고 있다. 우리은행은 18일 수해를 입은 중소기업이 연체한 대출금에 대해 연체이자를 10월 말까지 면제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수해를 입은 중소기업이 신규자금을 신청할 경우 최저 수준의 금리를 적용해 주기로 했다. 삼성카드는 물에 잠긴 김해 지역 회원에 한해 2백만원 이상의 카드사용액에 대해 최장 12개월간 대금 납부를 유예해 주기로 했다. 국민카드도 수해를 입은 회원들의 8월 이후 카드대금을 11월까지 유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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