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경기가 치러진 인천문학경기장 광장에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 암벽 등반장이 설치된다.
인천시는 연말까지 12억원을 들여 남구 문학동 문학경기장 동쪽 출입구 극기훈련장 옆 6백60㎡에 높이 20m·너비 20m 규모의 전문가용 암벽 등반장과 높이 3m·너비 10m 규모의 일반용 암벽 등반장을 각각 설치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암벽 등반장은 최근 완공된 충북 제천시의 등반장(높이 16m·너비 15m)과 서울 응봉동 암벽등반공원(높이 14m·너비 15m)보다 큰 국내 최대 규모다.
정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