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지원 대상 12건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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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은 박상륭의 소설 『죽음의 한 연구』, 황지우 시집 『어느날 나는 흐린 주점에 앉아 있을 거다』 등을 한국문학 번역지원 사업대상으로 선정했다. 재단측은 영어·프랑스어·독일어·스페인어 등 4개어권에 3건씩 12건을 선정, 모두 1억8천만원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이근삼 희곡 『화려한 가출』, 고원정 소설 『한국인』(영어), 이성부 시집 『지리산』, 『이상 단편소설집』(불어), 『이승우 단편선집』, 『이윤택 희곡집』, 황석영 소설『손님』(독어), 『춘향전』, 김광규 시집 『희미한 옛 사랑의 그림자』, 이청준 중단편집 『서편제』(스페인어)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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